[함양군=박영철 기자] 부산경남 근육장애인들이 함양지역 봉사단체 회원들과 함께 힐링 여행을 즐겼다.
함양지역 봉사단체 ‘함양 서두리(순우리말 : 일을 거들어 주는 사람)회’는 지난 25일 부산경남 근육장애인 50여명을 초청해 제 16회 근육장애인과 함께하는 자연답사 및 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부산잔디회(회장 김현자)가 주최하고 함양 서두리회(회장 하영수)가 주관했으며, 근육장애인 50명과 서두리회원 및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함께 상림공원과 고운체육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함양에 도착한 근육장애인들은 회원들과 상림공원 산책로를 걸으며 상림의 상쾌한 공기를 마시고 녹음이 우거진 풍경을 감상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함양서두리회는 지난 2003년부터 연 1회 장애인들과 함께 문화체험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봉사에 필요한 재원은 회원들이 월 2만원씩 회비를 거둬 자체적으로 충당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