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남계서원 세계유산 등재
함양군, 남계서원 세계유산 등재
  • 이경민 기자
  • 승인 2019.09.0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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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함양군
사진=함양군

[함양=이경민 기자] 경남 함양군의 남계서원이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함양군은 5일 서울시 한국의 집 취선관에서 열린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에서 서춘수 함양군수가 정재숙 문화재청장으로부터 세계유산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이번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서원’은 함양 남계서원을 비롯해 대구 도동서원, 안동 도산서원·병산서원, 영주 소수서원, 경주 옥산서원, 장성 필암서원, 정읍 무성서원, 논산 돈암서원 등 9곳이다.

 한편, 경남에서 유일하게 문화유산에 등재된 함양 남계서원(灆溪書院)은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건립된 서원으로 1552년(명종 7)에 개암(介菴) 강익 선생이 함양군수의 지원을 받아 일두(一蠹) 정여창(1450~1504) 선생을 제향하기 위해 창건했다.

서원 앞의 시내 이름을 따 ‘남계(灆溪)’로 사액 받은 조선의 2번째 사액 서원으로 조선시대 서원의 건축 유형을 대표하는 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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