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제13회 기산국악제전 개최
산청군, 제13회 기산국악제전 개최
  • 박영철 기자
  • 승인 2019.09.0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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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청군
사진=산청군

[산청=박영철 기자] 국악계 큰 스승 故 기산 박헌봉(1906~1977) 선생을 기리는 국악제가 선생의 고향인 산청에서 개최된다.

산청군은 오는 20~21일 양일간 단성면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에서 제13회 기산국악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등이 후원하며 박헌봉 국악상 시상, 전국국악경연대회, 국악한마당 공연 등 종합문화예술행사로 치러진다.

제9회 박헌봉 국악상 시상식은 제전 첫날인 20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사진=산청군
사진=산청군

올해 국악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근무하며 국악 발전을 위해 힘쓴 임병대 한국문화원연합회 사무총장에게 수여된다.

국립창극단원 서정금, 최용석, 김학용 국악인과 왕기철 명창이 펼치는 마당놀이 ‘뺑파전’이 공연된다.

이튿날인 21일 오전 10시부터는 ‘전국국악경연대회’가 펼쳐진다.

기산 선생의 국악정신과 뜻을 이어나갈 젊은 국악인을 양성·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국악경연대회에는 기악, 성악, 타악, 무용 4개 종목에 고등부, 일반부 2개 부문으로 개최된다.

일반부 종합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의 상금과 문체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학생부 종합대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교육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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