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유해야생동물 방지단 운영
산청군, 유해야생동물 방지단 운영
  • 박영철 기자
  • 승인 2018.06.01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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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박영철 기자] 경남 산청군은 멧돼지 ․ 고라니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을 세웠다.

이에 군은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6개월간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농작물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매년 8월부터 시작하던 것을 올해는 2개월 앞당긴 6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4개반 23명의 모범엽사들이 주 ․ 야간으로 멧돼지, 고라니, 까치, 청설모 등 유해야생동물 구제활동을 벌이게 된다.

 기존 유해야생동물 포획을 위해서는 포획허가 신청서를 직접 군에 신청한 후 허가를 받아 포획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 방지단 운영기간에는 피해농가의 전화 한통으로 빠른 대처가 가능해졌다.

농가가 해당 주소지 읍면에 신고하면 읍면사무소로부터 통보를 받은 피해방지단이 현장에 즉시 출동해 포획에 나서게 된다.
 
한편 산청군은 지난해 수확기 피해방지단을 운영해 농작물에 집중적으로 피해를 입히는 멧돼지와 고라니 등 351마리를 포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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