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박영철 기자] 사천시하천의 수질개선과 수생태계복원을 위해 삼천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공사비 152억 원, 설계 및 조사비 15억 원 등 모두 16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시는 삼천포천 하도 및 제방 동선을 고려하는 동시에 습지원 등 상류 상투생태숲과 연결하는 건강한 보행로를 조성하고, 수변생태밸트 조성으로 제방 안정성도 강화하다는 방침이다.
특히, 옹벽녹화 수변생태밸트 조성으로 도시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것은 물론 다양한 생물서식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하천구역으로 편백나무, 남천 등 이미 식재된 나무를 활용한 상투 수변생태숲을 조성한다.
이 곳에는 생태놀이터, 생태학습장, 수서곤충마당, 양서파충류 체험원, 수변힐링숲, 나비원, 새소리마당, 탐방로 등이 설치된다.
삼천포천 사전학습장과 은어 생태관찰마당은 도심 내 휴게공간으로서 다양한 수생식물과 삼천포천 깃대종인 은어를 관찰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완료되면 하천의 수생태계가 복원돼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할 수 있는 친환경적 하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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