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조근제 함안군수 지역균형발전 필요 강조
함안군, 조근제 함안군수 지역균형발전 필요 강조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0.06.1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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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박영철 기자] 조근제 함안군수는 15일 군청 별관 3층 회의실에서 개최한 6월 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조 군수는 “가야사 관련 연구나 관광계획을 수립할 때 군 전역에 산재한 유적이나 유물을 모두 활용해 지역 전체가 고루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야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관광산업 발굴이 지역 내 고용창출과 지역소득향상의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광활성화 방안과 함께 수입증대 방안도 함께 검토해줄 것을 주문했다.

조 군수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의 민생안정과 경기회복을 위해 긴급재난지원, 소상공인 생계비 지원 등 군민들에게 총320억 원이 투입됐는데, 이중 국비는 180억 원, 도비 40억 원, 군비로 100억 원 정도가 투입됐음을 주지시켰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총 180억 원 중 군비로 15억 원을 부담했으며, 경남 긴급재난지원금 경우, 도와 우리군 부담비율이 50대 50으로 총47억 원 중 24억 원은 군비로 부담했다.

이에 소상공인 생계지원비와 함안형 다중이용시설 휴업지원금은 전액 군비였음을 강조했다.

 조 군수는 코로나19 관련 군 예산이 100억 원이나 투입됐음에도 정부형이나 경남형이라는 이름에 묻혀 군민들이 구체적인 군비지원 사항을 알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며 모든 직원은 군정에 두루 관심을 가지고 이런 상황들에 대해 군민이 물었을 때 정확하게 안내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통시장은 서민들의 생계터전이자 지역경제의 기본토대임을 강조하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마련도 주문했다.

가야 전통시장 주변 철도가 이전되고 아라길이 조성되면서 입지 여건이 좋아졌다며 시장 안에 있는 군 소유 점포를 활용하고 이를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아라길과 연계해서 가야전통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고민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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