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적조방제 모의훈련 실시
경상남도, 적조방제 모의훈련 실시
  • 박영철 기자
  • 승인 2018.07.15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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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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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창원시=박영철 기자] 경남도는 적조대응 준비의 최종 마무리 점검을 지난 13일 유형별 적조방제 실전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산기술사업소에서 2018년 적조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적조피해 최소화 대책을 최종 점검하고, 적조피해 예방을 위해 논의했다.

또한, 양식어류 폐사체 처리의 근본적 방안 마련과 피해발생 전 긴급방류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등 중앙부처 건의사항도 채택했다.

경상남도적조대책위원회는 한경호 행정부지사가 위원장이 되어 경남도, 국립수산과학원, 수산기술사업소, 지방환경관리청, 통영해양경찰서의 관계공무원과 통영·거제·남해수협장, 대학교수, 어업인 등 각계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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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호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해양수산부 관계자와 적조대책위원들이 참관한 가운데 ▲무인항공기와 드론 적조예찰 ▲전해수황토살포기·중형황토살포기의 황토살포와 해경경비정․방제정, 어선을 이용한 분산작업 등 적조방제 시연 ▲적조피해발생 전 양식어류 방류 실시 등 3가지 유형별 적조방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방제훈련은 적조발생과 같은 조건의 가상시나리오에 따라 유관기관과 어업인이 합동으로 실제 적조방제 상황을 그대로 재현한 훈련을 실시하여 향후 적조방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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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경남도는 황토 7만 톤 확보, 면역증강제 12톤 공급, 전해수황토살포기와 중소형황토살포기 등 공공용 적조방제장비 보수, 양식수산물재해보험 확대, 적조 대피를 위한 안전해역 10개소 지정, 폐사체 매몰지 6개소 사전 확보 등 적조피해 최소화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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