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박준영 기자] 경남 함양군은 지난 14일 함양 상림공원에서 ‘효정의 빛 다문화합창단’ 상림 토요무대 공연을 진행하여 군민들에게 화합의 무대를 선사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천년 숲 상림공원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날 무대에는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등 내빈을 비롯해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공연을 즐겼다.
함양국제문화교류회의 주최하고 세계평화여성연합 함양군지부, 뉴스 거함산, 늘봄가든 등이 후원한 이날 공연은 함양군에 거주하는 다문화 자녀와 학부모 50여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함양군민들에게 선보였다.
서춘수 군수는 “이번 다문화합창단의 공연을 통해 서로 다른 국가의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함양군은 지난 2007년부터 지역의 문화예술단체, 동아리, 개인 등의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상림토요무대를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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